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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1. 최근 'Disney E | 취미생활방📮

디즈니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1.
최근 'Disney Enterprise Korea'라는 계정이 생김. 이를 두고 '디즈니가 NFT 사업을 한국에서 시작했다고 알 수 있으나 사실이 아님.

2.
디즈니 엔터프라이즈 코리아는 2022년 9월 23일 설립된 법인.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집과 관련되어 한국 저작권 위원회에 등록된 저작권에 대한 라이선싱, NFT, IP 사업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음.

3.
해당 법인의 모체는 '지니엘컴퍼니'라는 회사이며, 메타버스 NFT 업체라고 본인들을 소개함. 아주 친절하게도 나무위키에 본인들 스스로의 PR을 적어놓았음.(이건 삭제 사유일텐데)

4. 스스로 작성한 나무위키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2019년 계몽사(나무위키에서는 본인들이 당사자로 이야기를 풀고 있으나, 계몽사는 지니엘 컴퍼니가 아님)에 '디즈니 그림명작동화 전집' 복원판 발매를 요구하였음. 하지만 디즈니는 저작권 계약을 해주지 않겠다고 계약 파기를 요청했음.

5.
지니엘 컴퍼니 측은 베른 협약에 의거해 '회복저작물의 2차저작물'의 권리를 내세움. 쉽게 말하면 디즈니 그림명작동화는 '1995년 이전에 제작된 회복저작물(원저작물에 번역, 편집 등으로 새로운 창작성을 투입하여 작성한 저작물)'이었으므로 원저작자 '디즈니'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조약을 제시한 것.

6. 이외에도 뭐.. 원저작자가 '월트 디즈니사'가 아니라 '월드 디즈니 프로덕션'이라 동일 회사가 아니다.. 저작권 보호 기간 70년이 지난 IP다.. 라는 이유로 본인들은 "디즈니 그림명작동화의 저작권은 우리에게 있다"라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저작권 등록을 해버린 상황.

7.
지니엘 컴퍼니(계몽출판사)는 계몽사가 아니기에, 계몽사 측에서 상호 사용금지 소송을 걸기도 했으며, 월트 디즈니는 월트 디즈니 코리아+김앤장을 통해 2020년 1월에 내용 증명 우편을 보냈음. 물론 디즈니 엔터프라이즈 측은 디즈니에게 "이 IP는 이제 내 거니까 건들면 고소할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함.

8. 그들은 자신의 콜렉션 명을 DISNEY가 아닌 'DISENY(디세니~)'로 설정. 그 이유는 본인들이 발행한 토큰 명이 DISE라서, 이해를 돕기 위해 DISENY라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함. 본인들 생태계에서 사용될 토큰까지 발행할 생각으로 보이고 백서도 적어 놓음. 23년 1분기에 코빗 상장 목표라고 함.

9. 현재 멋사 출신 '웹3 울트라 러닝 상위 1% 초초초 얼리어답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교육 단체에게 프로모션을 맡겼으며, 틱톡, 유튜브 숏폼 등을 이용해서 홍보하고 있음. 묘하게 틀딱 감성이 난다면 그것은 맞는 말인 것이, 해당 집단이 '장년층들의 메타버스 웹3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단체'다. 이들은 현재 '메타넛'의 홍보도 진행하고 있음.

10. 마케팅은 아무리 생각해도 'NFT나 WEB3판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집중될 거라는 생각. 이미 국내 NFT 작가 일부가 프로젝트측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

11.
즉, '디즈니' 혹은 '디즈니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며, 해당 IP는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월트 디즈니' 및 '디즈니'와는 전혀 연결점이 없는 셈. IP 소멸됐고 원래 저작권 갖고 있는 회사도 다른 회사라고 주장하기 때문.

해당 자료는 사실(그들이 나무위키에 적어주신 고급 정보)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이며, 비판 혹은 비난의 의도가 포함된 글이 아닙니다.

다만 몇몇 프로모터 분들이 잘못된 홍보를 하실 것 같아, 경계하자는 차원에서 작성하는 글이니 이해 바랍니다. 프로젝트의 URL은 따로 달지 않겠습니다.